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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술집에서 몰래 '약 탄 술' 찾아내는 방법 개발됐다

음료에 마약이 들어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술잔에 몰래 마약을 타는 이른바 '퐁당 마약'으로 인한 마약 범죄가 최근 끊이지 않고 있다.


클럽이나 나이트클럽에서 젊은 여성들이 타깃이 되면서, 자기도 모르는 새 마약을 접하게 되거나 심지어 성범죄로 까지 이어져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남기기도 한다.


이같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10초 내에 음료에 마약이 들어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개발됐다.


지난 7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오석 박사는 분석장비 없이도 마약 성분 향정신성의약품(GHB)을 10초 내에 가려 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헤미시아닌이라는 염료와 마약 성분이 반응하면 색이 변하는 신규 발색 화합물을 만들어 낸 것이다. 화합물은 액체와 겔 두가지 형태로 평소에는 노란색을 띠고 있다.


이 화합물을 마약이 들어간 음료에 떨어뜨리면 색이 10초 이내에 빨간색으로 변한다. 


직접 눈으로 색의 변화를 바로 알 수 있어, 마약이 있는지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마약 검출을 위해서는 값비싼 대형 장비가 필요하고 결과를 확인하는데도 수일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선화 박사 연구진도 마약 복용 여부를 6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는 감식기술 개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