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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분쟁 중인 이승기에 '연기대상' 끝나고 차예련이 던진 위로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이승기와 주상욱, 차예련 부부가 나눈 대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KBS2 '연중 플러스'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이후 첫 공식 석상 나선 이승기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2022 KBS 연기대상' 참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지난해 12월 31일 '2022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이승기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승기는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나선 것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KBS2 '연중 플러스'


이날 삭발을 하고 등장한 이승기는 KBS2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세영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으며, 배우 주상욱과 함께 공동 대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수상소감에 나선 이승기는 "머리를 짧게 깎은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일신상의 이유나 어떤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아닌가라고 추측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전혀 아니다. 현재 '대가족'이란 영화를 찍고 있는데 그 안에서 주지 스님 역을 하고 있어서 깎은 것이기 때문에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 다소 많은 분들이 들어오는데 짠한 눈으로 봐주셔서 그런 눈빛 안 보내주셔도 된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며 삭발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인사이트KBS2 '연중 플러스'


주상욱♥차예련 부부와 대화 나눈 이승기


시상식이 끝난 후 '연중 플러스'는 배우 주상욱, 차예련 부부와 이승기가 서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포착했다.


주상욱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라며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인 이승기를 격려했다. 차예련은 "고생 많다. 힘내라. 응원하고 있다. 진짜다. 이겨야 된다"라며 의미심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이들 부부는 "계속 보다 보니까 '반삭'이 잘 어울린다", "얘기 안 했으면 정말 큰 사연이 있는 줄 알 것 같다"며 이승기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인사이트KBS2 '연중 플러스'


그러자 이승기는 "아까 배우들 봤는데 (다들) 아무 말도 못 하더라. 이게 아닌데 싶었다. 그래서 그때 (수상소감에서 삭발한 이유를) 얘기한 거다"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이후 '연중 플러스' 제작진과 만난 이승기는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 열심히 제 일, 주어진 일을 하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원래대로 배우의 길을 잘 걸어가겠다"라며 다시 한번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KBS2 '연중 플러스'


그는 팬들을 향해 "너무 고맙다. 이번 '법대로 사랑하라' 김정호 역을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대상을 받은 거 같다. 최고 매출을 찍었다니까 너무 기쁘다"라고 인사했다.


이승기는 "별개로 개인사로 인해 심려 끼쳐 드린 점 굉장히 송구스럽고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KBS2 '연중 플러스'


한편, 이승기는 권진영 대표와 전, 현직 이사를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도중에도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 받은 정산금의 일부인 20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