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툼 계획' 밝혔던 이승기, 1인 기획사 독립해 전한 첫 근황

Instagram 'byhumanmade'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서 새 출발 예고한 이승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에서 새 출발을 예고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새로운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30일 휴먼메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휴먼메이드는 이승기의 새로운 시작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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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데뷔 이래 인연을 이어오던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해 5월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했지만, 얼마 뒤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그러다 지난달 이승기가 "데뷔 이후 음원 사용료를 한푼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고, 이승기는 휴먼메이드와 함께 나아가게 됐다.

정산금 논란 속에서도 이승기는 연말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그는 2022 KBS 연기대상에서 2023년 계획을 묻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활동 계획도 있고 다툼 계획도 있다"라며 "영화 '대가족'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하던 대로 예능으로도 인사드릴 것"이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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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전해온 새해 인사..."더 건강한 한 해 되시길"

이 가운데 지난 1일 휴먼메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승기가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이승기의 소감이 짧게 올라왔다.

휴먼메이드 측은 "2022 KBS 연기대상 대상, 귀한 상 안겨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23년 더 행복하시고 더 건강한 한 해 되시길 소망하며, 아티스트 이승기의 활동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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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뒤에도 소속사 측은 연기대상 비하인드컷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 속 이승기는 넥타이를 매고있는가 하면 어둑한 차 안에서 허공을 응시한 채 한편의 누아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모든 사진 속에서 이승기는 삭발한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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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KBS 연기대상에 등장할 때부터 삭발한 모습으로 나와 화제를 모았으나, 현재 그는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할을 맡아 머리를 짧게 자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