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게시물 싹 내렸던 빅뱅 태양, 1월1일 드디어 근황 공개됐다

SBS '판타스틱 듀오 2'

인스타그램 게시물 싹 다 지웠던 태양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해 10월 빅뱅 태양이 인스타그램에 있는 모든 게시물을 삭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그는 아내 민효린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도 전부 삭제한 바 있다.

한동안 인스타그램에 어떠한 게시물도 올리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샀던 태양이 드디어 새해를 맞아 근황을 공개했다.

Instagram '__youngbae__'

의문의 남성과 같이 있는 모습 공개한 태양

지난 1일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태양이 한 남성과 함께 녹음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많은 팬들은 태양과 함께 있는 남성의 정체를 방탄소년단 지민으로 추측했다.

Instagram '__youngbae__'

팬들은 서 있는 포즈와 손가락 모양 등이 지민과 닮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또한 올해 발매 예정인 태양의 신보에 지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태양의 새 앨범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발매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Youtube 'BIGBANG'

한편, 태양은 16년 동안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의 품을 떠나 더블랙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양이 YG 관계 회사인 더블랙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라며 "태양의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이어 YG엔터테인먼트는 "그가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해 노력을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