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강단이 같은 존재"...이종석이 팬카페에 언급한 '강단이' 존재의 뜻

Instagram 'jongsuk0206'

이종석이 팬카페에 남긴 글..."아이유, 강단이 같은 존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종석과 아이유의 뭉클한 연애 서사가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1월 1일 새해 첫날 이종석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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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은 "큰 상을 받고 팬들에게 따로 감사의 인사를 남기지 못해 이렇게 늦게나마 글을 남긴다"며 "한 해의 마지막을 이렇게 놀래켜서 정말 미안하다"고 바로 아이유와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이종석과 아이유는 각각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연애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종석은 아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20대 중반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며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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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친구의 존재가 아이유였다고 설명한 이종석. 그는 "이렇게 얘기하면 우리 팬들은 이해를 할 것 같은데 저에게 강단이 같은 존재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다. 지금은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한다"며 아이유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Instagram 'dlwlrma'

여기서 이종석이 언급한 '강단이'는 그가 출연했던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종석의 상대 역이었던 이나영의 캐릭터다.

극 중 차은호(이종석 분)는 강단이(이나영 분)를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뒀지만 너무나 소중해서 쉽게 고백조차 하지 못한 상대이다.

이는 이종석에게 아이유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왔던 짝사랑하던 상대이자 '찐사랑'이라는 의미로 해석돼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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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MBC 연기대상' 수상 후 언급했던 사람은..아이유였다

마지막으로 이종석은 "부디 따뜻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글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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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종석은 열애 인정 하루 전인 12월 30일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후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있었는데 긍정적인 방향성을 제시해준 분이 있다. 항상 멋져줘서 고맙고, 아주 오래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방송 후 일각에서는 연인을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고 곧바로 아이유와의 열애설이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