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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 세금 이어 건보료까지 '1000만원' 넘게 체납

최근 3억 원 가량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진 래퍼 도끼가 건강보험료도 1000만 원 이상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Instagram 'dok2gonzo'


도끼, 건보료 1000만원 이상 밀렸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최근 3억 원 가량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진 래퍼 도끼가 건강보험료도 1000만 원 이상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4대 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는 도끼의 본명인 이준경이 올라와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ok2gonzo'


건보공단은 1000만 원 이상의 건보료를 1년 이상 내지 않는 이들을 조사해 일정 기간 자진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주고 이후 명단을 공개한다. 건보료를 낼 수 있다고 판단되지만 내지 않은 경우에 주로 공개 대상이 된다.


체납액이 1000만 원 이하가 될 경우 즉시 명단에서 대상자를 삭제하기 때문에, 명단에 남아있다는 것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라는 의미한다.


인사이트Instagram 'dok2gonzo'


도끼는 2018∼2019년 총 1666만원의 건보료를 체납해 2020년과 2021년 말에 2년 연속 인적사항이 공개됐다. 체납액은 2021년 말 기준이어서 더 늘어났을 수도 있다.


도끼는 앞서 지난달 15일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6940명의 명단에도 포함된 바 있다. 종합소득세 등 5건 총 3억3200만원을 체납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ok2gonzo'


'빚투' 터지고 "1000만원은 내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 말했던 도끼


한편 도끼는 2005년 데뷔한 후 힙합계 뮤지션으로 이름을 떨쳤다.


각종 방송을 통해 재력을 과시했던 도끼는 연 수입이 20억원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2018년에는 '빚투' 의혹이 불거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1000만원은 내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