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아이유, 연말 맞아 또 2억원 쾌척..."올해 총 9억 2천만원"
'기부천사' 아이유가 연말을 맞이해 소외 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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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계층에게 도움의 손길 내민 아이유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소외 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30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유의 기부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날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을 모아 작은 기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냅니다. 차가운 겨울의 따뜻한 햇볕처럼, 무더운 여름의 시원한 그늘처럼, 누군가에게도 오늘이 포근한 하루로 기억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언제나 아이유에게 햇볕과 그늘이 되어 준 팬클럽 유애나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글을 마쳤다.
이번 기부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청소년에게 생활 및 간병 환경 개선비, 보호아동청소년의 양육-교육 및 자립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의 기부금은 지역 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사회 공헌 활동과 난방 취약층을 위해 연탄 나눔 및 난방 용품 지원 등에 쓰인다.
올해에만 '9억' 넘게 기부했던 아이유
아이유는 데뷔 이후 자신의 예명과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다. 그녀는 올해만 해도 수차례 기부했다.
그녀는 올해 3월 경북 울진에서 시작돼 강원 삼척까지 번진 대형 산불의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냈다.
또한 아이유는 올해 5월 5일에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한부모∙조손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1억 원을 기부했다.
뉴스1
그녀는 자신의 30번째 생일이었던 5월 16일에도 사랑의 달팽이,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이든아이빌,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등에 총 2억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5월 18일 그녀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양평군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8월 아이유는 전국적인 폭우 사태로 인해 수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데뷔 14주년을 맞이했던 지난 9월 18일에도 아이유는 연탄은행,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각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뉴스1
이번에 2억 원을 또 기부하면서 아이유는 올해에만 총 9억 2000만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아이유의 따뜻한 마음씨를 본 많은 대중은 "역시 아이유다", "아이유니까 가능한 일", "아이유 정말 멋지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