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팬이었던 어머니 떠나보낸 아들이 '정동원 유튜브' 찾아가 남긴 뭉클한 댓글
정동원의 직캠 영상에 한 남성이 감동적인 댓글을 달아 크게 화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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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dongwon_15'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큰 사랑 받은 정동원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널리 알렸던 정동원.
그는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미스터트롯' TOP7에 등극하며 많은 삼촌팬, 이모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Instagram 'dongwon_15'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정동원은 지난 1일 미니앨범 '사내[MAN]'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뱃놀이'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여러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의 끼를 마구 발산했다.
MBC '쇼! 음악중심'
정동원 신곡 직캠에 달린 한 댓글... 모두를 울렸다
진심을 다해 무대를 즐기는 정동원을 본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그의 무대 직캠 영상에 긴 댓글이 게재됐다.
누리꾼 A씨는 "안녕하세요 정동원님. 당신의 팬이셨던 저희 어머니께서 어젯밤에 별세하셨는데 어머니와의 카톡 내용을 돌아보니 최근에 (어머니가) 저한테 보내신 영상이 이 영상이네요"라고 전했다.
Youtube 'MBCkpop'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생전에 정동원의 노래를 듣고 장기를 보며 매우 좋아하고 귀여워하셨다고 말했다.
A씨는 "(어머니가) 타지에 있는 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동원 씨에게 투영해 그리도 좋아하셨나 봅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어머니의 또 다른 아들이 돼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감동적인 A씨의 댓글을 본 많은 이들은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나네요", "따뜻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의 어머니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2023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15기로 입학할 예정이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 등 다양한 아이돌이 졸업해 '아이돌 사관학교'로 불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