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이번주 토요일(31일) 서울 '이곳'서 조규성 만날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조규성 / Instagram 'whrbtjd'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23년 계묘년을 알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서 조규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보신각 타종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재개된다.


지난 27일 서울시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축구선수 조규성 등 10명의 시민대표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보신각 제야의 종 / 뉴스1


조규성은 전북 현대 소속으로 지난달 28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에 두 골을 연달아 터트리는 등 '월드컵 스타'가 됐다.


시는 타종 행사 시민대표로 올해 우리 사회에서 화제가 된 인물 10명을 뽑았다.


조규성 외에도 지난 8월 강남순환도로에서 5시간 동안 폭우 속 쓰레기에 막힌 배수로를 홀로 청소한 최영진(43)씨가 시민대표로 참석한다.


인사이트2019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 / 뉴스1


발달장애인이지만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 많은 사랑을 받은 미술작가 정은혜(32)씨도 함께 한다.


누리호 발사 성공 주역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과 '서울 소방관 대표' 김준경 강남소방서 소방장도 시민대표로 선정됐다.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박지원, 귀화 이주민 최초로 서울시 봉사상을 수상한 응우옌땀띵(45)씨와 서울시 복지상을 받은 김동준(59)씨, 구숙정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서울지부장, 서울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태균도 참여한다.


인사이트2019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 / 뉴스1


타종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정문헌 종로구청장도 참석한다.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인 1월 1일 오전 1시까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는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서울시는 타종식, 공연 등 현장 행사를 종각역 주변 사거리 전광판 4대와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