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전원이 일본인 'JYP 걸그룹' 니쥬, 아이브·뉴진스에 도전장 내민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육성한 일본 걸그룹 니쥬가 국내 걸그룹과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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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niziu_info_official'
걸그룹 연속 히트시킨 '걸그룹 명가' JYP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는 많은 케이팝 팬들에게 '걸그룹 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걸그룹 원더걸스에 이어 트와이스, 미쓰에이, 있지 모두 크게 히트시킨 JYP엔터테인먼트는 '3대 소속사'로 불리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Facebook 'JYPETWICE'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0년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걸그룹 NiziU(니쥬)를 일본에 데뷔시키면서 활동 반경을 넓혔다.
니쥬는 데뷔 1년 11개월 만인 지난 12월 17일과 18일에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는 일본 여성 아티스트 사상 돔입성 최단기간 기록이다.
또한 니쥬의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3억회를 넘기며 '일본인 여성 그룹 첫 뮤비 조회 수 3억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Youtube 'JYP Entertainment'
일본 접수한 니쥬, 한국 대중 앞에 나선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니쥬는 2023년 한국에서 첫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26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니쥬는 2023년 상반기 한국에서 앨범을 발매해 활동할 예정이다.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까지 전원 일본으로 구성된 니쥬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 현지에서 직접 선발해 한국식 트레이닝을 거쳐 제작한 걸그룹이다.
한국과 일본 가요 시스템의 장점을 모두 갖춘 니쥬는 내년 한국에서 한국어로 된 앨범을 내며 국내 가요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 에스파 등 국내 4세대 걸그룹이 크게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니쥬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