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충격 결말에 "제발 드라마처럼 하지 말아 달라" 댓글 폭발하고 있는 '재벌집' 웹툰 상황

인사이트JTBC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과 다른 결말에 '멘붕'온 드라마 시청자들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지막 회차에서 26.9%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다만 드라마는 원작과는 다른 내용으로 결말을 맞아 끝까지 시청한 팬들에게 숱한 뒷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동명의 웹툰으로 달려가 "드라마처럼 끝내지 말아 달라"며 아우성치고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웹소설 원작의 '재벌집 막내아들', 인기 얻자 드라마·웹툰 등으로 가공돼


재벌집 막내아들의 원작은 웹소설로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문피아를 통해 연재됐다. 이후 작품이 인기를 얻으며 동명의 제목으로 드라마, 웹툰 등이 만들어졌다.


드라마에는 송중기, 이성민 등이 출연하며 JTBC를 통해 지난 11월부터 어제(25일)까지 방송됐다. 웹툰은 네이버를 통해 지난 9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독자들을 찾고 있다.


26일 기준 웹툰은 13화까지 공개된 상태다.


인사이트네이버 댓글 캡처


드라마의 결말을 보고 온 시청자들은 웹툰으로 달려와 드라마 결말과 관련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제발 웹툰은 원작대로 가자, 응?", "여기서도 드라마처럼 결말 내면 진짜 가만 안 둔다", "드라마 보고 웹툰으로 왔습니다. 웹툰은 스토리 제대로 가는 거죠?", "드라마는 망했고, 이제 웹툰만 남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웹툰의 결말에 대해 드라마 방향으로 가면 안 된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인사이트JTBC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과는 사뭇 다른 드라마 결말, 대체 어떻게에?


한편 웹소설 원작의 결말은 드라마와 그 결이 많이 다르다.


드라마에서 진도준(송중기 분)은 윤현우(송중기 분)로 돌아오며 순양그룹을 삼키는데 실패하지만 원작에서는 진도준이 치열한 머리싸움 끝에 순양 그룹을 차지하며 끝을 맺는다.


이에 독자들은 원작과 같은 결말이 웹툰에서도 일어나길 바라고 있다.


인사이트JTBC '재벌집 막내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