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문신 때문에 파혼당한 여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20살 때 새긴 문신 때문에 파혼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SK하이닉스를 다니는 한 여성의 고민 글이 올라왔다.
여성 A씨는 "어렸을 때부터 나름 '모범생' 소리를 들어올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고 괜찮은 대학에도 들어갔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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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게 너무 좋은 나머지 '문신'해버려
그러면서 "대학교 입학한 뒤에는 정말 신나게 놀았는데, 노는 게 너무 좋은 나머지 문신도 몇 개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A씨는 이때 새긴 문신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된 현재 상황도 설명했다.
A씨는 "최근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인사하는 자리에 나가게 됐다"며 "처음엔 분위기가 좋았는데, 남자친구 부모님이 문신을 발견하더니 '이게 뭐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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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혼' 선언한 남자친구
그는 "그 일이 일어난 뒤로 남자친구의 행동이 조금씩 달라지더니 결국 어제 '결혼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A씨의 고민 글이 공개되자 위로가 난무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누리꾼들은 냉정한 현실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화려한 과거를 훌륭하게 압축했다"며 "우리나라 사회에서 문신했다고 하면 안 좋게 받아드리는 걸 알지 않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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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누리꾼은 "문신을 하는 건 자유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선입견은 본인이 감내해야 한다"고 말해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일각에서는 A씨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비난이 지나치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한편 최근에는 문신을 개성의 표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즐겨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편견 어린 시선도 여전히 존재하는 터라 문신에 대한 이야기는 늘 화제 선상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