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삼성 '꼰대' 상사가 MZ세대 문해력 지적하며 블라인드에 올려 '역풍' 맞는 단어 정체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꼰대란 편협한 도덕적 잣대로 세상을 재단하려는 사람들..."요즘 MZ세대들 심각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요즘 애들이란 쯧..."


소위 말하는 '꼰대'가 있는 회사에서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꼰대는 편협한 도덕적 잣대로 세상을 재단하려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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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야만 한다. 변화된 환경을 인정하지 않으면 꼰대로 향하는 지름길이 될 수밖에 없다.


22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요즘 MZ세대들은 어휘가 심각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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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명일'까지 해와" 어리둥절한 부하 직원...'삼명일'은 3일 뒤, 다른 말로는 '글피'


글쓴이 A씨는 삼성SDI에 오래 근속 한 직원으로 추정된다.


A씨는 "자료 주고 일 시키고 기간까지 말해줬더니 그걸 이해 못 해서 네이버 검색하고 있네... 휴"라고 말했다.

직원들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기간을 지칭하는 단어였다.


A씨는 직원들에게 "'삼명일'까지 해 와"라며 일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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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명일'은 모레 다음 날을 뜻한다. 한마디로 3일 뒤다. 같은 말로는 '글피'가 있다.


허나 '글피' 또한 요즘에는 잘 안 쓰는 추세다.


그는 "이런 기본적인 소양도 없으면서 뭔 일을 하고 자빠졌냐..."라며 직원들이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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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한 하소연에 누리꾼들은 황당해했다.


누리꾼들은 "내 나이 40 중반이고 우리집 완전 유교 집안인데 우리 아빠도 그런 표현 안 쓴다", "곧 일갑자인 나도 첨 들어본다", "검색하는 애를 오히려 칭찬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