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꼴등반 '담임'의 소원을 본 과목별 '쌤'들이 내건 공약

via Twitter

 

매 시험마다 꼴등을 해온 반 학생들에게 각 과목 선생님들이 내건 공약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어느 한 학교의 칠판 풍경이 담긴 사진 한장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 칠판에는 분필로 쓴 메시지가 빼곡히 적혀 있다. 담임선생님의 소원으로는 '노력해서 한 과목이라도 1등 한번 해보자'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으며 그 아래에는 다른 과목들이 적혀 있다.

 

해당 글은 한 트위터 유저가 공개한 것으로 설명에 따르면 그가 속한 반은 올해 시험볼때마다 꼴등을 했다.

 

최근 시험을 앞두고 담임선생님은 한 과목이라도 1등을 해보자는 소원을 칠판에 적었고, 이를 본 다른 과목 선생님들이 각각 1등 공약을 적으셨던 것이다.

 

그중에서도 수학 선생님은 1등 공약으로 '1명당 집한채'를 내걸어 폭소케 했다.

 

담임 선생님의 진심이 담긴 소원과 그런 반 학생들을 응원하는 학교 선생님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