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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

북노마드에서 어른을 자라게 하는 질문과 대답의 시간을 엮은 '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가 출간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북노마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북노마드에서 어른을 자라게 하는 질문과 대답의 시간을 엮은 '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가 출간됐다.


시인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고 있다. 사교육 현장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의 단면을 볼 수가 있다. 시인은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시대를 생각한다.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화'의 경험을 잃은 아이들과 겪었던 웃기고도 슬프고 때로는 우당탕 무너져 내린 파편들, 그 속에서 배우고 가르치고 웃었던 시간을 그러모은 이유다.


시인은 말한다. 가끔 세상이 아이들의 형상으로 가득 찰 때가 있다고. 그때마다 시인은 아이들이 규정 짓는 역할을 생각한다. 


이 책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자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 그 고민 속에서 솟아난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