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전 술 안 마셨으니 N분의1할 때 술값 빼주세요" 요구하는 03년생 신입생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요즘 MZ세대들 사이에서는 N분의 1 개념이 조금 달라진 건가요?"


최근 대학생 22살 A씨는 신입생들과 함께하는 술자리에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먼저 신입생들이 고기도 굽지 않아 선배들이 모두 구워줬다. 


A씨는 "정말 아기새처럼 받아 먹기만 하더라. 그래도 여기까진 그러려니 했다"라며 계산할 때 벌어진 더 충격적인 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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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친분이 생겨 만난 사람들끼리 가진 모임이기에 음식 가격을 N분의 1 하기로 했는데, 몇몇 신입생들이 자기만의 계산법을 들고 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술을 마시지 않았으니 안주인 고기와 자기가 마신 음료수 가격만 N분의 1 하겠다고 통보했다.


술을 적게 마신 신입생의 경우 "제가 마신 소주 반 병 가격만 추가로 내겠다"라고 말해 A씨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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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와 그의 친구들이 조금 더 많은 비용을 냈다.


그는 "어차피 비슷하게 먹었고, 걔네도 음료수를 마셔서 우리가 훨씬 더 많은 돈을 낸 건 아니었다"라면서 "그래도 함께 분위기를 즐겼는데 돈 몇천 원 때문에 이렇게까지 계산하는 게 맞나 싶어 씁쓸했다. 요즘은 다 이런 분위긴가?"라고 질문했다.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의 반응을 의외로 양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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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술 안 먹으니 돈 빼달라고 할 거면 술자리 와서 분위기 즐기지도 말아야지", "보통 술 많이 먹는 애들은 안주 많이 안 먹어서 안주발 세우는 애들하고 돈이 비슷하다", "술 안 마시고 안주 많이 먹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거까지는 왜 셈 안 하냐", "고기 구워준 값도 나눠줘 얘들아 ㅋㅋ" 등 신입생들의 N분의 1 방식이 완전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술자리 억지로 불러내서 술값까지 내게하는 거 너무 싫다", "우린 원래 술 안 먹는 애들 돈 빼주는데", "술 많이 먹는 애들 술값까지 왜 내줘야 됨?" 등 신입생들의 계산법이 합리적이란 이들도 존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A씨 후배들의 술자례 N분의 1 계산법이 합리적이라고 보는가? 아니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