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입건된 '태진아 아들' 이루가 SNS에 급하게 밝힌 입장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가수 겸 배우 이루가 급하게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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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입건된 이루, '인스타'에 올린 사과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가수 겸 배우 이루가 급하게 입장을 밝혔다.
20일 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루는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그는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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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자신을 돌아보겠다는 이루는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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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서 가드레일 들이받는 사고 낸 이루
이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45분쯤 서울 용산구 구리방향 강변북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으며,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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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루는 태진아의 아들로 유명하며, 지난 2005년 가수로 데뷔해 '까만 안경', '흰 눈' 등의 히트곡을 냈다.
내년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출연을 앞두고 있으나 음주운전 사고로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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