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편돌이'에게 온정의 손길 내민 50대 아저씨...무슨 사연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화려한 명품 선물보다 흔히 구입할 수 있는 '음료 한 잔'이 더 크게 와닿을 때가 있다.
소소한 음료 한 잔이라 해도 거기에 상대의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걸 느꼈을 때다.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닿은 온정의 손길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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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 손님이 마실 거 사주시고 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게시물 작성자 A씨는 근무 중에 마주한 50대 손님과의 일화를 들려줬다.
50대 손님은 그날그날 휴대폰을 통해 일거리를 잡아 하루 일당을 버는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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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휴대폰 문자로 날라온 업무 관련 링크를 눌렸으나, 스팸성 광고만 계속 뜨자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결국 손님은 A씨에게 실례를 무릅쓰고 "휴대폰이 잘 안되는데 한번 봐 줄 수 있느냐"라고 부탁했다.
A씨는 흔쾌히 손님의 부탁을 들어줬다. 휴대폰 설정탭에 들어가 이상한 광고 애플리케이션을 지워줬고, 손님은 무사히 일 스케줄을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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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고마운 마음에 A씨에게 마실 것을 사주겠다고 했고, A씨의 바람대로 바나나맛 우유를 건넸다.
A씨는 "맨날 X같은 진상들이랑 술 담배 뚫으려는 급식들만 보다가 소소하지만 기분 엄청 좋았다. 뿌듯했다"라고 고백해 온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