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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명경기 펼쳤던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18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결승전이 치러졌다.
결승전은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와 음바페가 있는 프랑스가 치열한 격돌을 벌이는 명경기였다.
해당 경기는 오전 12시라는 다소 늦은 시각에 시작됐지만 많은 축구 팬들이 손에 땀을 쥐며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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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음바페의 격전을 보며 한껏 몰입해있는데, 만약 임신 중인 아내가 갑자기 초코우유가 먹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19일 오전 1시경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 A씨의 사연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서 A씨는 자신을 9주 차 임산부라고 소개한 뒤, 남편과 월드컵 결승전을 보던 중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했다.
A씨가 "아 갑자기 초코우유 먹고 싶다"라고 말하자 남편은 "새벽 1시에 초코우유 먹는 게 정상이냐? 비정상이지"라며 역정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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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 말고 아몬드 먹으라고 화낸 A씨의 남편
A씨의 남편은 아몬드처럼 몸에 좋은 걸 먹어야지 누가 이 새벽에 초코우유를 먹겠냐며 계속해서 화를 냈다.
예상치 못한 남편의 반응에 기분이 상한 A씨는 갑자기 초코우유가 먹고 싶을 수도 있는데 이게 무슨 큰일이라고 사람을 무안주냐며 서운한 티를 냈다.
남편은 몸에 좋은 아몬드 같은 음식을 먹으면 이해하겠지만, 콜라나 초코우유 같은 걸 새벽에 먹는 건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라며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남편은 절대 초코우유를 사러가기 싫은 게 아니라, 굳이 안 좋은 행동을 하려는 마음이 안 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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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초코우유를 먹고 싶다는 말을 하기 전까지 이들 부부는 오붓하게 축구를 같이 시청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A씨가 평소에 안 먹던 초코우유가 갑자기 먹고 싶었던 것이 아니다. 그녀는 평소에도 시원하고 달달한 초코우유를 자주 찾았다.
또한 남편이 권한 아몬드는 집에 있고, A씨가 먹고 싶은 초코우유는 집에 없어서 집 바로 밑에 있는 편의점에 사러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A씨는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한 뒤, 초코우유 먹고 싶다고 한 게 그렇게 잘못된 거냐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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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잘못 VS 아내 잘못"...누리꾼 의견 갈렸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의 의견은 남편이 잘못했다는 입장과 아내가 잘못했다는 입장으로 갈렸다.
남편이 잘못했다는 측은 "남편이 월드컵 보던 중에 초코우유 사오라고 할까 봐 방어한 것 같다", "임신했는데 초코우유도 못 사주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내가 잘못했다는 측은 "남편이 말을 심하게 하긴 했지만, 임산부니까 새벽에 몸에 안 좋은 음식은 지양하는 게 맞다", "다른 상황도 아니고 월드컵 결승전 시청 중이니 남편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