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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의 할아버지가 다가오더니..." 키 193cm 남돌이 가로수길에서 납치당할 뻔한 사연

키 193cm의 건실한 남자 아이돌이 가로수길 한복판에서 납치당할 뻔한 사연을 들려줘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parkseoham'


가로수길에서 납치당할 뻔한 남자 아이돌이 들려준 당시 상황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자신의 이미지와 찰떡인 작품을 만나면서 순식간에 '슈스'가 된 스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룹 크나큰 출신의 박서함도 지난 2월 BL 웹드라마 '시맨틱 에러'를 찍으면서 데뷔 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인사이트V라이브


소프트하면서도 댄디한 박서함의 매력에 푹 빠져든 팬들이 대거 발생하면서 그의 과거 영상 및 사진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박서함이 연습생 시절 가로수길에서 납치당할 뻔한 사연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트V라이브


과거 박서함은 브이라이브 방송을 통해 "데뷔 직전이었던 것 같다. 연습이 굉장히 늦게 끝났다"라며 아찔했던 납치 직전의 상황을 들려준 바 있다.


박서함은 "아무래도 연습생 때 데뷔가 계속 밀리다 보니까 힘든 마음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한 형한테 전화로 고민 상담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V라이브


이어 그는 "골목에 쪼그려서 전화하고 있었다. 갑자기 어떤 차가 이렇게 오더니 딱 멈추더라"라며 "백발의 할아버지가 내리더니 저한테 '방금 택시 탔냐'라고 묻더라"라고 덧붙였다.


할아버지가 계속 택시를 탔지 않얐냐고 물으면서 다가오자, 안 좋은 느낌을 받은 박서함은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 전화를 하다 말고 빠르게 걸어나갔다고 한다.


인사이트V라이브


박서함에게 다가간 백발의 할아버지, 손에는 전기충격기가...


박서함은 "근데 (할아버지가) 갑자기 따라오시더니 제 팔을 팍 잡고 지직하는 충격기를 이렇게 하시려고 하길래 너무 놀라서 뿌리치고 숙소로 도망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전화하고 있던 형은 '왜 그러냐'라고 했고 저는 숙소로 막 뛰어갔다. 그때 좀 무서웠다"라고 고백했다.



건장한 피지컬을 보유한 키 193cm 박서함 조차 서울 한복판에서 좋지 않은 일을 당할 뻔했다는 사연에 누리꾼은 "너무 무서운 세상이다", "밤늦게 다니면 안 되겠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범죄를 노린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3년생인 박서함은 지난 2016년 크나큰으로 데뷔했으나 지난해 9월 그룹을 탈퇴했다.


박서함은 지난 3월 입대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