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음원 파기하나"...가수 박완규, BJ 철구 때문에 정말 심각한 상황 놓였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철구,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 올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철구가 세금 3억 6,300만 원을 1년 이상 체납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5일 국세청은 2억 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과 인적 사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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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철구는 3억 6,300만 원을 체납했으며 납기 기한은 지난 2019년 8월 31일까지였다.


BJ 철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12월 5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세금을 납부한 명세를 공개하며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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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심각한 상황 놓였다


철구의 세금 체납 소식에 팬들은 가수 박완규가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며 과거 방송을 재조명하고 있다.


앞서 박완규는 BJ 철구와 감스트의 합동 방송에 출연, 아프리카TV 오리지널 예능 '철감봉'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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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감봉'은 철구가 감스트, 봉준과 함께 진행하는 방송인데, 박완규는 '철감봉'의 주제곡 '올 포 원(All for One)'을 불렀다.


박완규는 방송에서 "'철감봉' 부를 때 조건이 '사고 안 치기'였지 않나. 방송에서 막말하는 건 괜찮다. 근데 대국민 사고 치면 음원을 파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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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음원 파기하나


해당 발언에 철규는 당황해하며 "그렇다. 그렇게 말했다. 그런데 나는 대국민 사고를 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박완규가 해당 방송을 촬영한 시점이 언제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만약 박완규가 촬영 당시 철구가 고액·상습체납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사실을 촬영 이후 알게 됐다면 '대국민 사고'로 여기고 음원을 파기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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