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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은 건 유전이다"...올해 수능 만점 받은 최수혁 군 아버지의 정체

'공부 잘하는 건 머리 vs 노력'이라는 질문을 받자 솔직한 대답을 내놔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YouTube '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는 포항제철고 최수혁 군, 현대청운고 권하은 양, 재수생 황 씨까지 전국에서 단 3명이다.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세 명 모두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했으며 권양과 최군은 모두 의대에 지원했다.


이런 가운데 최군의 솔직한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뉴스1'


최근 최군은 뉴스1 인터뷰에서 부모님도 공부를 잘 하셨냐는 질문을 받고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최군은 "아버지 공부를 많이 잘하셨어서 유전에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군의 아버지는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최승문 교수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포항공과대학교 홈페이지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미국 최상위권 명문 공립대학 퍼듀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최군은 미국에서 태어나 1년여만에 포항공대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포항으로 와서 지금까지 지냈다.


누나는 서울대 전기공학전공 학과에 재학 중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YouTube '뉴스1'


최군은 "특별히 좋아한 과목은 없었다"며 "수학을 잘하기는 했지만 좋아서 하지는 않았고 그나마 수학을 잘해서 그 시간에 다른 과목에 투자할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최군이 스스로 공부를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된 때는 초등학교 수학세계대회에 참가하면서 였다고 한다.


중학교 때까지는 과외수업을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영어학원과 인터넷강의로 공부해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뉴스1'


스트레스 해소법은 여느 고등학생과 다를바 없는 '유튜브 보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부 잘하는 건 머리 vs 노력'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여기서 최군은 누구보다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머리"라면서 "솔직히 머리가 좋아서 이렇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남들보다 훨씬 공부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머리가 좋아서) 잘 풀리니까 꾸준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뉴스1'


마지막으로 최군은 공부를 잘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이런 조언을 남겼다.


"모르는게 있거나 문제가 안풀리면 답답할 수 있겠지만 당장 못 풀더라도 버티고 꾸준히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YouTube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