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여행 같이 간 친구가 '회사 복지 포인트'로 숙박비 낸 저한테 자기 돈 N분의 1 강요합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친구 남편 복지로 예약 어려운 리조트 저렴하게 다녀왔는데 계산이 조금 이상해요"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친구네 가족과 예약이 어려운 리조트에 다녀왔다는 누리꾼이 돈 계산 문제로 하소연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친구네 가족과 여행을 다녀왔는데 계산이 이상하다'는 내용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친구 남편의 복지로 2박 3일 일정의 부부모임을 다녀왔다. 이후 친구네 가족이 숙박비 절반을 복지 형태로 지원받았단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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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가족은 남편의 복지 사용하며 사실상 '0원'으로 여행 다녀와


A씨는 친구와 숙박비 부분에 대해 얘기를 했고 그로부터 "(숙박비 지원은) 남편의 복지고 횟수도 정해져 있다. 원래 시세보다 (여행을) 싸게 가지 않았냐"며 넘어가려는 모양새를 보였다.


그는 친구로부터 2박 3일 숙박에 50만 원임을 듣고 25만 원을 보냈다. 하지만 친구네 가족은 회사에서 복지로 25만 원이 지원돼 "사실상 0원으로 다녀온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비밀과 거짓말'


A씨, "친구네 가족은 공짜로 다녀왔으니 제게 돈을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


이를 두고 A씨는 10만 원이라도 돌려달라고 말했지만 친구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친구의 태도에 황당함을 금치 못한 A씨는 "이게 맞는 계산인가요?"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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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A씨의 태도에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친구 남편 복지 횟수가 정해져 있다며", "복지 횟수를 사용한 건 돈을 낸 거나 마찬가지다"며 A씨가 친구에게 돈을 요구하는 태도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복지도 연말정산에 포함돼 세금을 뗀다", "회사에서 지원을 받는 것도 사실상 돈을 쓴 거나 마찬가지다", "예약이 어려운 리조트를 시세보다 싸게 다녀온 건 고맙다고 생각 안 하네", "글쓴이는 본인 가족들이 받는 혜택을 친구들과 나누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라"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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