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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엑셀 헷갈려 9살 초등학생 치고 지나간 여성 운전자 (영상)

등굣길에 참변을 당한 어린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JTBC Entertainment'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등굣길에 참변을 당한 어린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는 아이들을 덮친 사고 영상이 공개돼 탄식을 자아냈다.


영상을 확인해 보면 당시 9살 동갑내기 아이들은 길거리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 뒤로 차량 한 대가 접근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Entertainment'


차량은 갑자기 급발진을 하며 그대로 아이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한 아이는 튕겨져 나갔으며 다른 아이는 차량에 깔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차량 밑에 깔린 아이을 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힘을 합쳤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10분이 지나서야 아이는 구조대에 의해 구출됐다.


아이의 생명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남은 것은 끔찍한 사고 후유증이었다. 이 사고로 아이는 얼굴에 흉터가 생겼으며 다리 쪽 성장판이 손상됐다.


사고에 대해 가해 차량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엑셀을 밟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JTBC Entertainment'


피해 아이의 부모를 더욱 좌절시킨 것은 가해 차량 운전자의 행동이었다.


가해 차량의 차주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아래 12 대 중과실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형사 처분도 받지 않았다.


심지어 사과 한마디 없이 보험 회사를 통해 모든 일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YouTube 'JTBC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