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체험 극과 극...눈 펑펑 쏟아진 날 윤지성·장현수의 '눈오리' 만드는 영상

Instagram '_yoonj1sung_'

MZ세대 사이에서 대세인 '눈오리 만들기'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요즘 MZ세대들이 눈 올 때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바로 '눈오리 만들기'일 것이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날이면 많은 이들이 어김없이 눈오리 집게를 들고 거리로 나가 눈오리를 만들곤 한다.

하지만 눈오리를 만드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하면 모양이 제대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고도의 스킬이 필요하다.

Instagram '_yoonj1sung_'

눈오리 만들기가 마음대로 안 돼서 잔뜩 속상해 한 윤지성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눈오리를 만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윤지성은 눈오리를 만들려고 해봤으나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윤지성은 "아 왜 난 제대로 안 되냐고"라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그는 눈오리를 굽기 위해 일 년을 기다렸으나 30분 도안 완성된 눈오리는 '단 한 마리'뿐이라며 크게 상심했다.

[#룽스타그램]#윤지성https://t.co/CDlskNjXDS pic.twitter.com/tDIY2kQX3e

— 일간윤지성 (@daily_yoon) December 15, 2022

눈 오는 날 뜻밖의 재능 발견한 남자 아이돌

'눈오리 초보'인 윤지성의 영상이 크게 화제 되자, 많은 누리꾼 사이에선 '눈오리 장인'인 다른 아이돌 영상이 재조명됐다.

아이돌 그룹 TNX 멤버 현수는 지난해 12월 공식 SNS를 통해 눈오리를 만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툭, 탁, 끝' 단 3초 만에 완벽한 모양의 눈오리를 만들어냈다.

Twitter 'TNX_Official'

심지어 그의 뒤에는 눈오리가 이미 수십 개 놓여있었다.

현수는 해당 게시글에 "재능 발견"이라는 글귀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은 윤지성과 현수의 눈오리 만드는 영상을 본 후 "둘 다 정말 귀엽다", "현수는 눈오리 만들기만 30년 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재능발견-#장현수 #JangHyunSoo pic.twitter.com/jOwjBrexpF

— TNX Official (@TNX_Official) December 1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