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이 전부 '비건'인 인서울 대학교...유명 연예인이 방문했다 기겁했습니다 (+영상)

YouTube 'ootb STUDIO'

학식에 고기가 하나도 없다면?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대학교 학식은 저렴한 값에 배부른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어 대학생들이 많이 애용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 학교 학식이 '비건'이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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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전과자' 6화에서는 학식이 비건인 인서울 대학교가 소개됐다.

해당 학교의 정체는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삼육대학교다.

'전과자' 6화에서 삼육대학교를 찾아간 비투비 이창섭은 학생들에게 "학식 어때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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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학식에 충격받은 이창섭

학생들이 "비건으로 나와요 학식이"라는 충격적인 대답을 하자 이창섭의 표정은 순식간에 굳었다.

학식이 비건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던 이창섭은 다른 학생을 찾아가 "진짜 비건이에요? 학식이?"라고 물었다.

한 학생은 "제가 학식을 안 좋아해서. 여기서 학식을 먹어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하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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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은 학식을 직접 맛보기 위해 학생식당을 찾았다.

이창섭이 메뉴를 고르며 학생들에게 칼국수 안에 있는 만두에도 고기가 안 들어있냐고 묻자, 학생들은 콩고기가 들어가 있다고 대답했다.

메뉴를 고민하다 순두부 찌개를 시킨 이창섭은 "맛있는데? 맛있긴 한데 고기가 안 들어가 있으니까 구멍 난 독에다가 계속 뭘 넣고 있는 느낌이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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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순두부찌개 먹은 이창섭이 삼육대 학장에게 남긴 말

이창섭은 삼육대학교 학장에게 "일모 형. 닭고기라도 넣어주십시오. 밥값을 더 낼 테니 일주일에 하루만"라며 짧고 굵은 영상편지를 남겼다.

해당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비건식이랑 일반식 선택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고기 안 먹는 사람들한텐 최고일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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