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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먹는 제철 과일, 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바야흐로 귤의 계절이 시작됐다.

따뜻한 이불 속에 들어가 손톱이 노랗게 물들 때까지 귤을 까먹는 재미는 오직 이때만 즐길 수 있다.

이때 당신은 귤을 어떻게 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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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꽃잎처럼 펼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껍질을 뚝뚝 끊어내는 방법에 그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껍질을 끊지 않고 귤을 까내는 달인이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Twitter 'MAFF_JAPAN'

여러가지 귤 껍질 까는 방법 있어...귤 까기 달인은 어떻게?

지난 14일 일본 매체 소라뉴스24는 '귤 까기 달인'이라는 어느 할머니의 독특한 방법을 소개했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일본에서도 일반적인 귤 까는 방법은 꽃잎 유형이다.

꼭지 부분을 누른 뒤 사방으로 껍질을 벗겨 내는 방법이다.

Twitter 'MAFF_JAPAN'

그러나 일본의 농림수산성이 공유한 '귤 까지 달인'의 방법은 남달랐다.

귤의 위 아래 껍질을 먼저 제거한 뒤 귤 껍질을 돌돌 풀어가며 한 일(一) 자로 펼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귤 껍질을 지저분하지 않게 벗겨낼 수 있다고 한다.

Twitter 'MAFF_JAPAN'

이 방법을 본 누리꾼들은 "꼭 한 번 도전해봐야지",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겠다", "마법을 부리는 줄 알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귤은 껍질은 얇고, 꼭지가 파랗게 붙어 있는 귤이 신선한 귤이다.

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산화작용을 하며 귤 껍질은 가래와 기침을 제거해주고 혈액순환장애나 스트레스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