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 instagram 'konanhihi'
일반인인데 잘생긴 외모 덕분에 인생이 180도 바뀐 '연반인'...'남의 연애' 출연한 정현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연예인도 아닌데 잘 생긴 외모로 인생이 180도 바뀐 남성이 있다.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이 남성은 동성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에 출연한 정현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의 연애 정현 근황"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동성 간의 사랑을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 '남의 연애'는 방송 초반, 일부 시민단체가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이 거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은 더욱 증가했다.
instagram 'konanhihi'
'남의 연애' 종영 후, 라이브 방송에서 8시간 동안 약 8500만 원의 수익을 얻기도 해
'남의 연애'는 '비드라마 프로그램 네티즌 화제성(VON) 점수' 3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보였다. VON은 포털 블로그· 카페글·대형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는 누리꾼들의 반응을 말한다.
'동성연애 리얼리티'라는 다소 독특한 주제도 인기몰이에 한몫했다. 그중에서도 출연한 남성인 정현의 외모는 '남의 연애'의 시청률 상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동성애 미화 콘텐츠 재생산 우려'라는 이유에서 지난 8월 26일 종영했다. 그럼에도 정현의 인기는 '남의 연애' 종영 후에도 계속됐다.
정현은 종영 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8시간 동안 약 85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화보 낸 정현, 팽수·엑소(EXO) 따돌리고 카테고리 1, 2위...생일 때는 문 앞에 생일 선물이 한가득
또 팬들에게서 카메라 약 2천만 원어치를 선물 받기도 했다. 팬들은 정현에게 "제발 방송 해달라"며 카메라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화보를 냈는데, 화보의 인기는 정말 어마무시 했다. 화보는 인터파크 도서 부문에서 팽수, 엑소(EXO) 등 쟁쟁한 굿즈를 뒤로 하고 당당히 1, 2위를 차지했다.
instagram 'konanhihi'
특히 정현의 생일 때는 그 인기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다.
지하철·버스 등에는 팬층이 두꺼운 연예인들만 할 수 있다는 생일 축하 광고판이 달렸고, 정현의 집 앞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생일 선물이 가득했다.
정현의 엄청난 인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큰 손 누님들한테 돈쭐 당하고 있으시네...", "진짜 잘생기기만 하면 되는구나", "남의 연애가 벌어들인 수입보다 정현 혼자서 번 수입이 많겠다;"는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에게 받은 생일 선물 / instagram 'konanhi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