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늘(13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김석진)이 군에 입대한다.
이날 오후 진은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팬들이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BTS의 또 다른 멤버 슈가(민윤기)가 사회복뮤요원으로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TS 멤버 중 유일하게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이다.
13일 아시아경제는 오는 2023년까지 군입대를 연기한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슈가는 2023년까지 입대가 연기된 상태다.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입대하지 않아도 된다. 진은 2022년까지였다.
앞서 슈가는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 부상 때문에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임무를 수행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아도 현역을 희망한다면 현역병으로 갈 수 있다"라며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는 의견을 냈다.
한편 오늘 진의 입대에 따라 나머지 멤버들도 차근차근 입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슈가는 1993년생으로 2024년에는 입대를 해야 한다. 1994년생인 RM(김남준)과 제이홉(정호석)은 2025년, 1995년생인 지민(박지민)과 뷔(김태형)은 2026년, 1997년생인 막내 정국(전정국)은 2028년에는 입대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