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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3일) 입대 앞둔 방탄소년단 진...양조장 만드는 뜻밖의 이유

오는 13일 입대 앞둔 방탄소년단 진이 본인 이름의 양조장을 만들었다.

인사이트위버스


진, 내일(13일) 입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오는 13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진은 경기도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jin'


입소 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받는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


인사이트Instagram 'jin'


진, 본인 이름으로 양조장 준비 중


이 가운데 진이 입대를 앞두고 '술친구' 백종원과 함께 양조장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12일 OSEN에 따르면 백종원은 진과 '취중진담'이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며 함께 양조장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취중진담'을 촬영하며 진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뜻밖의 이유를 털어놨다.


진은 취중진담을 통해 한국 전통주 최고 전문가 박록담 선생을 만나 직접 술에 대해 배우며 전통주를 빚어냈다.


인사이트Instagram 'jin'


백종원은 "'취중진담' 마지막에 보면 진이 자기 술 브랜드를 만들기로 한다. 양조장을 만들고 입대하면 그 기간 술이 저장돼 익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도 자기가 만든 술을 합법적으로 나눠주고 싶어서 양조장을 만든 것"이라며 "나 역시도 내가 만든 술을 합법적으로 나눠주고 싶어서 양조장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양조장을 만들지 않고 브랜드 없이 술을 나눠주면 주세법 위반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진은 직접 오크통에 자기가 만든 술을 계속 채우고 있다. 본인 이름으로 양조장 준비 중"이라면서 "제대할 때쯤 되면 잘 익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in'


진, 직접 만든 전통주 판매하나?


다만 진이 자기가 만든 술을 판매할 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팬들은 "자기가 만든 술을 나눠주고 싶어서 양조장을 만든다니, 아미들도 초대해 줬으면 좋겠다", "진 양조장에서 전역 이벤트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벌써 전역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bts_bighit'


앞서 진은 백종원과 함께 2주에 걸쳐 '취중진담' 에피소드 4개를 완성, 전통주를 직접 만드는 등 술에 대한 진심을 보여줬다.


이에 박재범의 주류 브랜드 '원소주'에 이어 정식 브랜드를 만들어 전통주를 판매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