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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커피 좋아하면 감기에 잘 걸린다"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감기에 잘 걸린다면 단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미국 임상 영양저널에 따르면 하루에 탄산음료 3캔(100g)을 섭취하면 백혈구의 박테리아 박멸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데 이것이 감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음식은 혈당을 올려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리고 염증 반응을 악화할 수 있다.

 

단 음식이라고 하면 과자나 사탕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커피와 탄산음료 등 달콤한 음료들이 더욱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 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커피믹스 한 개의 절반(7g)은 설탕이다.

 

평소 커피믹스를 많이 먹는 한국인의 당분 섭취량은 하루 평균 하루 평균 65.3g으로 이미 설탕 중독 수준이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 양현 교수는 "청소년들은 같은 경우는 탄산음료를 중장년층에서는 커피 포함된 단 성분을 고려해 섭취량을 줄여야한다"고 말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