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버지, 일산에선 한국인으로 통한다"...목격담 속출 중인 '벤투 감독'의 평소 모습

인사이트'프로 일산러' 파울루 벤투 감독의 일상 / 온라인 커뮤니티


우리에겐 '영웅'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일산에서는 '동네 아저씨'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주역으로 떠오른 '벤버지' 벤투 감독의 일상 모습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산에서 벤투 감독을 자주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글이 재조명됐다.


일산 주민들 사이에서는 벤투 감독과 코치진을 볼 수 있는 숨은 명당도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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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이미 유명한 벤투 감독의 '일산 사랑'


과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산 현백에서 벤투 감독을 봤다", "벨라시타 돌아다니면 벤투와 코치진을 자주 볼 수 있다", "팬 서비스 장난 아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팬 서비스도 좋다. 진정한 일산러다", "일산 20년 산 나보다 3년 산 벤투가 일산을 더 잘 즐기는 것 같다", "벤투 일산이라 검색하니 카페서 수다 떠는 짤도 뜨고, 시민들이랑 같이 사진 다 찍어줘 직찍도 많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먼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인사해 줬다" 등의 벤투 목격담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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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팬 서비스와 일산 곳곳을 돌아다니는 핵인싸 면모로, '완벽한 K-패치가 적용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프로 일산러'로 활약(?)했다.


2018년 8월부터 고양에 있는 호텔 대신 아파트 생활을 시작한 벤투 감독은 파주NFC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원했으며, 새 아파트를 무척이나 만족스러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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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부터 '고양 주민'...아파트에 만족감 드러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과거 "벤투 감독이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까운 일산에 집을 얻어달라고 요청했고, 곧 계약할 아파트를 둘러본 뒤 만족감을 표현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당시에 포르투갈 출신의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도 같은 아파트 단지의 집을 구했었다.


벤투 감독과 코치들의 포르투갈에 있는 가족들도 이주해 함께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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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6강 진출 신화를 쓴 파울루 벤투호는 오는 6일(한국 시간)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벤투 감독에게는 선수 때는 물론 사령탑으로도 처음 치르는 월드컵 16강전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약 10여 년 동안 국가대표 선수생활을 했던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이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2002년에야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하면서 33세에 처음으로 월드컵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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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 그대로 은퇴해야만 했던 벤투 감독. 그에게도 이번 16강 진출은 여러 모로 큰 의미가 있는 셈이다. 


벤투 감독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16강을 넘어 8강 진출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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