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나눔' 자원봉사 현장서 포착된 유명 배우들, 모두 깜짝 놀랐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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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나눔 봉사로 따뜻함 전한 배우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몇 년간 중단됐던 자원봉사가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다시 시작된 연탄 나눔 봉사 현장에서 연예계 종사자 68명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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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는 유명 배우 조인성, 이정은, 이희준, 임세미 등과 노희경 작가도 있었다.

연탄 나눔 봉사로 따뜻함을 전하는 배우들의 모습에 "선한 영향력 정말 감사하다, 멋있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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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구룡마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

지난달 20일 국제구호단체 한국 JTS는 방송, 영화, 연극인들을 위한 봉사단체 길벗과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이날 길벗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가구당 200장, 20가구에 총 4,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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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스케줄에도 배우들은 시간을 내어 따뜻함을 전했다. 배우 조인성은 지난해에도 이곳을 찾아 주민들을 위한 연탄 지원봉사에 참석했었다.

연예인들은 "이렇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 연탄을 옮기면서 이어지는 손길에 뭉클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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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 2004년부터 꾸준히 봉사 참여

노희경 작가는 지난 2004년부터 길벗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참여해왔다.

그녀는 "다시 또, 아니 매년 (봉사를) 하고 싶다. 다른 무엇보다 따스함을 전하는 연탄 나눔이라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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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길벗은 어린이날과 연말, 일 년에 두 차례씩 꾸준히 JTS 거리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왔지만,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진행하지 못했었다.

이번 행사는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는 마을이기에 사전 홍보는 진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