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공격수 모여있는데...카타르 월드컵서 유일하게 무득점 기록한 나라

2022 카타르 월드컵 트로피 / GettyimagesKorea

카타르 월드컵 유일한 무득점 국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했던 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무승 탈락한 기록은 있어도 무득점 기록은 없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르투갈-우루과이전 / GettyimagesKorea

카타르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바로 우루과이다.

오히려 팬들은 우루과이가 가나전에서 보여줄 공격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 Daily Mail

우루과이, '월클' 공격수 가져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들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꼽혔다.

세계적인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 스트라이커 다르윈 누녜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 신성 파쿤도 펠리스트리도 우루과이를 위해 뛰고 있다.

FIFA World Cup

우루과이 대표팀은 1934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단 한 차례도 조별리그를 무득점으로 끝낸 적이 없다.

그러나 가나전만 남은 상황에서 이번 대회 유일한 무득점 팀으로 남을 처지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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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3일 오전 0시 가나와 조별리그 최종전

우루과이는 오는 3일(한국 시간) 0시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마지막 경기를 한다.

이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골을 넣고 승리한다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도 커진다. 포르투갈을 이기기만 하면 16강에 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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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포르투갈을 만나는 한국이 28년 전 카타르에서 또다시 기적을 만들어내고 싶다면, 우루과이가 '28년 전의 이라크'가 되길 바라야 한다.

아직 골을 넣지 못한 우루과이가 가나전에서 역대급 공격력을 보여주길 한국의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