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비용 반반 내고 결혼했는데...친정 엄마 암 걸려 보험금 받자 남편이 한 말

인사이트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현실적인 연애, 결혼 다루며 큰 인기 얻고 있는 프로그램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많은 사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MBN '고딩엄빠2' 등은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청자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사연에 공감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며 이야기에 깊게 몰입하고 있다.


인사이트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다룬 프로그램인 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특히나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선 다양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지만, 그중에서도 '역대급'으로 불리며 누리꾼 사이에서 아직까지 회자되는 사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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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비용부터 결혼 생활 비용까지 전부 '반반'으로 지출한 부부


지난해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비용을 정확히 반으로 나눠 결혼식을 올린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이 먼저 양성 평등을 주장하며 '반반 결혼'을 제안했다. 


결혼 후 이들 부부는 생활비도 전부 반씩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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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평화로운 결혼 생활을 이어왔지만, 아이를 낳고 난 후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내가 남편에게 산후조리원 비용을 공용 통장에서 이체해달라고 부탁하자 남편은 입원 비용 등은 공용 부담이지만 산후조리원은 꼭 필요한 돈이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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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남편은 "당신 원래 개인 돈으로 마사지 받고 피부과 다니지 않아? 그것처럼 산후조리도 개인 관리라고 생각해"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아이를 낳고 나서도 남편은 아이를 육아하기를 꺼려 했으며, 아내가 베이비 시터를 고용하자고 제안하자 돈을 아끼기 위해 장모님에게 월 200만 원을 드리고 아이를 돌봐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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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내외에게 월급을 받고 아이를 봐주던 장모님은 급작스럽게 유방암에 걸리게 됐다.


어머니가 큰 병에 걸려 망연자실해 있는 아내를 대신해 남편은 장모님의 보험금을 대신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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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걸려 입원한 장모님 보험금 탐낸 남편


그는 아내에게 "우리 결혼 초에 어머님 암보험 들어 놓은 거 기억나? 일단 치료비랑 입원비는 전액 나오니까 어머님 병원비는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얘기했다.


남편은 "그리고 암 진단비가 나오는데 그게 자그마치 5000만 원이야, 5000만 원. 그래서 말인데 그 금액의 절반을 내가 따로 개인적으로 써도 될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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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엄마 보험금 반을 당신이 쓰겠단 거냐고 분노하자, 남편은 장모님의 보험금이 공용생활비에서 납부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부부 공용 재산이라고 설명했다.


분노한 아내가 "우리 엄마 내일부터 항암 치료 시작해. 알아?"라며 울먹이자, 남편은 태연하게 "응, 들었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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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남편은 "아버지 빚 갚느라 내 돈 2500만 원을 대출받았는데 일단 이 돈이 들어오면 그것부터 갚으려고"라고 말하며 오로지 돈에만 관심을 보였다.


그는 "계속 (대출) 이자 나가는 것보다 그게 나을 것 같아서. 아니면 주식을 좀 해볼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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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남편은 아내와 같은 금액의 생활비를 내기 위해 연봉을 1500만 원이나 속였으며, 장모님의 몸이 계속 안 좋자 자신의 어머니에게 아들 육아를 맡기며 월 300만 원을 드리고 있었다.


남편이 장모님의 현재 상황을 전부 알고도 걱정하기는커녕 황당한 발언만 내놓자 아내는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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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이 재조명되자 누리꾼은 크게 분노하며 "이건 진짜 사람이 아니다", "정말 나쁜 사람이다", "지금은 이혼했길 바란다"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한편 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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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은 결혼 이후 뜨거운 '에로'는 사라진 채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총 96회로 종영했다.


네이버 TV '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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