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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열린 '한국 시상식' MAMA..."꼴깞떤다" 악플 세례 받은 이유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2 마마 어워즈'의 진행 방식을 두고 몇몇 누리꾼이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인사이트2022 마마 어워즈


오늘(29일) 개최된 2022 마마 어워즈...진행 방식에 불만 드러낸 누리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2022 마마 어워즈'(MAMA AWARDS)의 진행 방식이 누리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9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2022 마마 어워즈'(이하 마마) 1일차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인사이트2022 마마 어워즈


이날 호스트로 전소미가 나선 가운데 '마마'는 100% 팬 투표로 선정되는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 시상을 예고했다.


팬들의 굳건한 지지 속에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갓세븐, 싸이, 엔시티 드림,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상을 품에 안았다.  


인사이트2022 마마 어워즈


10팀 중 최고의 한 팀이 받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주인공은 '월클' 방탄소년단이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던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부문에는 4세대 대표 걸그룹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케플러가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2022 마마 어워즈


또 스트레이 키즈는 본상 및 요기보 칠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JO1은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가수들 모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으나, 일각에서는 '마마'의 진행 방식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인사이트2022 마마 어워즈


"한국 시상식인데 왜 영어를?"


분명 한국 시상식인데 굳이 영어로 진행을 하고, 한국 자막을 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누리꾼은 "마마 일본에서 하고 영어로 진행하는 꼴값 레전드", "마마 영어로만 하는 거 사대주의 같고 월클인 척하는 거 티 나서 별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마마'는 오는 30일에도 펼쳐진다. 가수별, 장르별 부문 시상이 진행되고, 4개 대상 중 3개 대상인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시상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