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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색깔을 보면 고양이 '성격' 알수 있다 (연구)

미국에서 "고양이의 털에 따라 공격성 정도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via (좌) sssolgee, (우) haroosari / Instagram

 

고양이의 털 색깔을 보면 고양이의 성깔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의 털에 따라 공격성 정도가 다르다"는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대학교 엘리자베스 스텔로(Elizabeth Stelow) 박사의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1,274명을 대상으로 '고양이 공격성'에 대한 설문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암컷 삼색털 고양이, 흑백 얼룩 고양이, 회색과 흰색 고양이가 다른 색상의 고양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공격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반면 검정, 흰색, 회색, 범무늬(tabby)를 가진 고양이들은 상대적으로 공격성이 약하고 친화력이 높았다.

 

연구팀은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고양이라 할지라도 인간에게 위협을 주는 수준은 아니다"며 "연구결과 때문에 털 색상으로 고양이를 선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은 '검은 고양이는 불행을 가져다준다' 혹은 '흰 고양이는 멍청하다'는 등의 속설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