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소개팅남 집에 놀러 갔다가 코로나 봉쇄로 '강제 동거'하게 된 여성의 근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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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하러 갔다가 강제 동거(?)하게 된 여성 사연 '화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3년째 제로코로나 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정부에 중국 시민들의 인내심이 바닥났다.


현재 중국에서는 경찰의 단속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정부의 방역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제로코로나를 위해 지역 곳곳을 봉쇄했고 이로 인해 주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생필품이 없어 SNS로 도움을 호소하는가 하면 직장에서 집에 가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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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4일에는 신자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치면서 화재가 봉쇄 탓에 제때 진화되지 못했다는 주장이 확산되며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한 온라인에서는 봉쇄로 인해 처음 본 남성과 동거를 하고 있다는 한 여성의 웃지 못할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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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상대 집에서 식사하다 그대로 봉쇄돼


지난 25일(현지 시간) 대만 야후 뉴스는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사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지난 20일 소개팅 상대가 식사 대접을 한다고 해 친한 친구 2명을 데리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


남성의 집에 도착한 지 약 1시간 지났을 즈음 식사를 반쯤 했을 때, 뜻밖의 상황이 일어났다.


갑자기 봉쇄가 시작돼 아파트 밖으로 빠져나갈 수 없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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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를 포함한 3명의 여성은 이날 처음 본 남성의 집에서 강제 동거를 해야 했다.


A씨는 중국판 틱톡 더우인(抖音)에 격리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그녀의 사연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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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남녀, 최소 5일간 함께 살아야...


A씨와 친구들은 어색한 남성의 집에서 최소 5일간 함께 살아야 했다.


이에 서둘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세면도구, 이불, 베개, 음식 등을 주문했다.


이들은 매일 함께 밥을 하고 축구 경기를 보며 지냈다. 매일 함께 나가 PCR 검사를 받아야 했다고.


이런 이들의 일상이 담긴 영상에 누리꾼들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보는 것 같다"라며 열광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하늘이 정해준 인연이다", "정들어서 사귀게 될 듯", "커플이 되거나 의남매가 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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