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취소될 뻔했던 '부산불꽃축제', 다음달 17일 열린다

인사이트지난 2019년 부산에서 열렸던 부산불꽃축제 / 뉴시스


서울에 이어 부산의 하늘도 화려한 불꽃으로 수 놓인다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서울에 이어 부산의 하늘이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꾸며진다.


28일 부산시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다음 달 17일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 동백섬, 남구 이기대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열릴 축제는 그동안 광안리해수욕장에서만 이뤄진 것과 달리 동부산·서부산 다대포해수욕장·원도심 송도해수욕장 등 부산 전역서 개최된다.


인사이트Youtube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불꽃축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 위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하는 의미 담아


'부산 하모니'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산불꽃축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본 계획 대로였다면 지난 5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되며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부산시는 축제 개최를 결정하며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시는 축제 당일 투입할 안전요원 인력을 기존보다 5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인사이트지난 2019년 열렸던 부산불꽃축제에 모인 인파 / 부산경찰청


시는 축제에 방문한 다수의 관람객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광안리해수욕장 주요 진입로 16개소에 총량제를 실시해 인파가 많이 몰릴 경우 단계별로 통제한다.


인사이트지난 2019년 열렸던 부산불꽃축제에 모인 인파 / 뉴시스


아울러 행사장 진입로가 혼잡할 경우 인파를 우회로 분산한다.


행사장 주변 주요 병목지점 CCTV는 기존 16개소에서 64개소 확대해 실시간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하고 인원을 통제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지난 2018년 부산에서 열렸던 부산불꽃축제 / 뉴시스


다만 행사가 한 달 넘게 연기되면서 불꽃쇼 시작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후 7시부터 진행한다.


행사가 끝는 뒤에는 관람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내방송을 제공하는 한편 부산도시철도 혼잡 역사의 단계별 진입 통제를 시행해 인파가 밀집된 곳은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년간 기다려온 부산불꽃축제인 만큼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박형준 부산시장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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