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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때문에 물보라가 몰아치는 도로 위에서 인간의 협동심이 최대로 발휘된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의 한 마을에서 급류에 휩쓸려 익사 위기에 처한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인간 줄'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는 마치 쓰나미를 연상케 하는 강한 물보라가 펼쳐지는데, 한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익사 위기에 처해 있어 발을 동동 구르게 한다.

그런데 이 때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인간 줄'을 만들어 남성을 구조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

오히려 자신이 위기를 겪을 수 있음에도 '이타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이들의 모습은 전 세계의 귀감이 되기 충분해 보인다.

한편 인도는 최근 강한 폭풍우로 수많은 이재민이 생겨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략 7000만명의 피해자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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