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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 '석화'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봤더니...충격적인 생물들이 기어 나옵니다 (영상)

한 유튜버가 겨울 제철 석화의 내외부를 낱낱이 살펴본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겨울 제철 '석화'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겨울에 가장 대표적인 제철 음식 중 하나는 바로 '굴'이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데,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완전식품이다.


인사이트YouTube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고혈압과 뇌졸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미로 생굴을 즐긴다면 이 영상이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겠다. 생굴의 내부를 낱낱이 보여주는 영상이다.


인사이트YouTube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생굴의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유튜브 채널 '수상한생선 Life Science'에 올라온 "굴 한 마리에서 나오는 많은 생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유튜버는 "굴이 서식하는 바위는 표면적이 최대 50배까지 넓어진다. 수많은 해양생물들의 서식처가 되어주기도 한다"며 생굴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실제로 생굴의 내외부에는 수많은 생물이 있었다. 패각(껍데기)과 굴의 아가미 등에서는 정체불명의 생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인사이트YouTube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패각에서는 갯지렁이의 한 종류가 발견됐다. 이어 패각을 열자 우리에게 익숙한 굴의 속살이 드러났는데, 4겹으로 이뤄진 굴의 아가미를 들추자 이물질이 발견됐다.


현미경으로 자세히 살펴보자 이는 단순한 이물질이나 찌꺼기가 아닌 살아있는 생물로 보였다.


유튜버는 "말미잘 같은 자포동물의 유생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인사이트YouTube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생굴, 노로바이러스 주의해야


굴은 잘 관리하고 섭씨 85도의 온도에서 5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


다만 생굴은 노로바이러스, 비브리오 패혈증 등의 감염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질 수 있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의 조건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노로바이러스는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굴, 석화 등 패류가 노로바이러스를 체내에 보유하는 경우가 있어 상한 음식이 아니더라도 이를 먹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어 더 조심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섭취 전, 조리 전후 등 손을 씻도록 하고 굴 등의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YouTube '수상한생선 Life 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