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1인 1음료 의무'인 카페 갔는데, 비싼 디저트 시켜도 음료 두 잔 마셔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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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으로 늘어난 '1인 1음료' 카페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거리에 있는 수많은 카페들 중 '1인 1음료'를 지향하는 카페들이 많다.


1인 1음료 원칙을 강요하는 카페 영업 방식에 고객들의 갑론을박이 끊이질 않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랑 둘이 카페를 왔는데 비싼 디저트 시킬 거니까 1인 1음료 할 필요는 없는 거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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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서 디저트 여러 개랑 음료 하나... 괜찮겠죠?"


작성자 A씨는 "친구랑 둘이 카페에 왔는데 1인 1음료를 시켜야 한다고 적혀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음료뿐만 아니라 디저트도 먹을 거라, 음료보다 비싼 디저트를 여러 개 시키고 음료는 1개로 나눠먹으려 한다"고 말했다.


'1인 1음료' 안내 문구가 계속 마음에 걸린 A씨는 한참을 고민하다 "음료 2잔 시키는 것보단 훨씬 비싸니까, 디저트 여러 개 시키고 음료 하나만 시켜도 되겠죠?"라고 누리꾼들에게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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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음료가 예의 vs 소비자 입장에서 불쾌"


해당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뜨거운 논쟁이 일어났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당연한 거 아니냐. 디저트까지 여러 개 샀는데 1인 1음료 강요하는 건 진짜 융통성 없다", "디저트까지 시켰는데 눈치 주는 건 양심 없다", "왜 소비자가 카페 마진까지 생각해야 하냐"며 극대노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카페 규칙은 사장 마음이라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매우 불쾌하고 괘씸하다"고 진절머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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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각에선 "진상이 많아서 그러는 건데 싫으면 다른데 가라", "1인 1음료라고 써놨으면 인원수에 맞춰서 시켜야지", "음료 얼마나 한다고... 인원수대로 시키는 게 예의다", "1일 1메뉴 아니고 음료라고 적혀있지 않냐"라고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그렇게 싫으면 프랜차이즈 카페 가라. 왜 개인 사업장에서 뭐라 그러는 거야"라면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두 의견 차이가 쉽게 좁혀지지 않으면서 찬반 논쟁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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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7월, 카페를 찾은 두 손님이 빙수 한 개만 주문했다가 거절당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행과 카페에 도착한 B씨는 음료와 빙수 사이에서 고민했다. 


그는 "4천 원짜리 아메리카노 2잔을 시키는 것보다 9천 원짜리 빙수 하나 시키는 게 서로 좋겠지"라고 말하며 빙수 한 개만 주문했다.


하지만 카페 주인은 1인 1음료가 아니더라도 1인 1메뉴는 필수라며 B씨의 주문을 단호하게 거절해 SNS상에서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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