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cm 안쓰러워, 밥 먹여주면 키 크냐"...팬한테 디스 당하자 '현피' 제안한 인기 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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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게 키로 '팩폭' 당한 남자 아이돌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팬에게 '팩폭'을 당한 유명 아이돌이 분한 마음을 유쾌하게 표출했다.

지난 23일 네이버 NOW. '걍나와'에 신화 유닛 그룹 WDJ 멤버 이민우, 김동완, 전진이 출연해 담소를 나눴다.

NOW. '걍나와'

이날 신화 WDJ 멤버들은 팬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우는 "오빠 키 지금이라도 클 수 있을까요? 지금 168cm잖아요. 밥 많이 먹여주면 키 크나요? 너무 안쓰러워요"라는 질문지를 받아들었다.

NOW. '걍나와'

질문지 구기고 장난스레 역정 낸 이민우

질문을 다 읽은 이민우는 질문지를 장난스럽게 구기며 "야 너 집 어디야. DM 보내"라고 '현피'를 제안했다.

이민우는 주먹을 말아쥐고 부들부들 떨며 애써 웃음을 지었다.

NOW. '걍나와'

밥을 많이 먹으면 키 클 수 있을 것 같냐는 강호동의 질문을 들은 전진은 "혈당만 올라가지 않아?"라며 이민우를 놀렸다.

애써 씁쓸함을 감춘 이민우는 "저는 키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라며 나폴레옹의 명언을 말하려고 했다.

NOW. '걍나와'

나폴레옹 명언 잘못 말한 이민우

하지만 그는 "하늘에서 잰 키는 크지만 땅에서 잰 키는 작다"라고 얘기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실제 나폴레옹이 했다고 알려진 명언인 "땅에서 잰 키는 작지만 하늘에서 잰 키는 크다"를 거꾸로 말한 것이다.

명언을 잘못 사용해 머쓱해진 이민우는 키에 대한 질문을 했던 팬에게 "너 집 어디야"라고 다시 한번 큰 목소리로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NOW. '걍나와'

한편 신화 WDJ는 데뷔 25년 차인 신화의 첫 유닛 그룹이다.

신화 WDJ는 지난 21일 선공개곡 '투모로우'(Tomorrow)를 발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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