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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혼내주세요!" 우루과이전 있던 어제(24일) 혼쭐(?) 난 전국 치킨집 상황

많은 시민들이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야식을 주문해 자영업자들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인사이트배달의민족 캡처


예상치 못한 결과 터지면서 후끈 달아오른 월드컵 분위기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제발 살려주세요!"


어제(24일) 자영업자들은 행복한 비명을 질러댔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치킨을 비롯한 야식 주문이 쏟아졌다. 


고물가 등으로 불경기에 시달려온 자영업자들은 한꺼번에 몰려든 주문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며 음식을 준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 앞두고 일찍부터 야식 주문 시작한 시민들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경기는 오후 10시부터 시작됐지만 수많은 시민들은 이른 저녁부터 배달 앱(애플리케이션)을 켰다.


이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식 주문 인증을 이어갔다. "배달 시켰는데 언제 올지 모르겠대요", "주문했는데 가게에서 전화 와서 '오래 걸릴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하고 묻더라", "난 퇴근 전에 미리 주문했지롱"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배달 주문 외 포장을 했다는 글도 적지 않았다. "치킨 포장하는데도 엄청 오래 걸렸다", "미리 주문 안 했으면 큰일 날 뻔", "포장 주문하러 갔는데 가게 엄청 바빠 보이더라", "배달 안 하고 포장하길 엄청 잘한 듯" 등이란 글이 이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몇몇 배달 앱은 서버가 폭주해 한동안 마비되기도 했다.


BBQ 자체 앱은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오후 8시 35분부터 40여 분간 일부 고객의 결제가 느려지고, 주문이 실패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요기요 앱 역시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먹통이 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밀려드는 주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른 일부 점주와 포장을 위해 가게에 들렀던 일부 시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집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게시물을 보면 몇몇 가게에서는 수많은 영수증이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주문 탓이다. 


또 어느 치킨집 앞에서 다수의 라이더들이 튀겨지는 치킨을 기다리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치킨업계, 시민들 주문 폭주하며 매출 큰 폭으로 늘어


25일 bhc에 따르면 전날 매출은 전월 대비 2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BBQ 매출도 170% 늘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중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0대 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인사이트뉴스1


이후 치러진 포르투갈과 가나는 포르투갈이 3대 2로 이기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낸 한국은 오는 28일 열리는 가나와의 2차전을 치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