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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본 이승기의 1년 전 심리 상태 ..."승기의 현재 상태는요"

소속사와 음원 수익 정산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수 이승기가 지난해 정신과를 다녀왔다고 고백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음원 수익 0원"...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쟁 선언한 이승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소속사와 음원 수익 정산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해 초 소속사 직원이 실수로 보낸 문자 하나 때문에 음원 수익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인지했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지난 24일 이승기의 법률대리인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18년 간 정산이 제대로 안 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소속사와 신뢰가 깨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원료 정산 외에도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씨 사이의 제반 법률관계에 대하여도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가족처럼 믿었던 소속사에 배신을 당한 이승기는 진실을 알게 되고 약 2년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이승기, 1년 전 정신과 갔다 왔다 고백


안타깝게도 이승기는 지난해 방송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솔직히 고백한 바 있다.


이에 해당 방송이 그의 팬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오은영 박사가 새로운 사부로 출연했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당시 MC였던 이승기는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하나"라고 망설이더니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엔 컨디션이 안 좋은 줄 알고 한의원에도 가고 병원에도 가서 MRI를 찍기도 했다. 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데 나는 아픈 거다. 그러니까 주변에서 '공황장애' 같은 것일 수도 있으니 정신과를 가보라고 권유했다"라고 말했다.


사실 이승기는 정신과에 가기 꺼려졌다고 한다. 그는 보는 눈도 신경이 쓰였다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정신과 진료가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이승기는 "제 마음 속 이야기를 다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본능적으로 '이건 알려지면 안 돼. 이건 말하지 말아야지'라면서 방어한 부분이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를 천천히 듣고 있던 오은영 박사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오픈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그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는 피곤하고 힘든데도 분위기가 좋으면 쉽게 돕겠다고 약속하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오은영 박사가 본 이승기의 심리 상태


착한 심성을 가진 이승기는 "남을 도와주려다 좌절하고 반성하는 편이다. 누군가의 기대를 실망시킬까봐 걱정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승기가 너무 착해 상처를 받는거 같다고 봤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그녀는 "(이승기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이타적인 사람이다. 나보다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을 챙기는 사람"이라며 "허풍이 아닌, 부탁을 받으면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그 사람 인생은 그 사람이 해결하는 것"이라며 "일이 꼬일 때는 포기가 아닌 체념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은 자기가 지켜야한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한편,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과거 가수 이선희의 제자로 발탁되어 연습생 시절을 거쳤다.


이후 이선희가 소속되어 있던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04년 데뷔했다.


이승기는 데뷔곡 '내 여자니까'를 포함해 '결혼해 줄래', '사랑이 술을 가르쳐', '정신이 나갔었나봐', '착한 거짓말', '삭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끼가 많은 이승기는 KBS2 '1박2일' 시리즈, SBS '집사부일체', tvN '신서유기' 등 예능에서도 맹활약했으며, 배우로도 변신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SBS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배가본드', MBC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tvN '마우스', KBS2 '법대로 사랑하라'는 여전히 재밌는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