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피구왕 통키' 20년 만에 속편...그런데 주인공이 '여자'로 바뀝니다

인사이트피구왕 통키


대한민국에 피구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애니메이션 '피구왕 통키'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아침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닷가~"


혹시 이 노랫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노래는 국내에 방영됐던 일본 애니메이션 '피구왕 통키'의 오프닝의 한 구절이다.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만화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국의 학교 운동장은 피구 열풍으로 들끓었다.


인사이트피구왕 통키 후속작 그림 / 코로코로코믹스


연재 20년 만에 주인공 성별 바꾸며 속편으로 돌아온 '피구왕 통키'


그랬던 '피구왕 통키'가 2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2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일본 월간 만화잡지 코로코로코믹 12월 호에 피구왕 통키의 후속작을 암시하는 힌트가 발견됐다.


통키를 쏙 빼닮은 피구 복장을 입은 여자아이가 강슛을 날리는 장면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속편', '연재 스타트'를 짧은 문장이 적혔다.


인사이트만화 피구왕 통키 / SBS


이번 후속작은 통키 원작을 그렸던 만화가 고시타 데츠히로(57)가 집필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첫 회는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코로코로에서 연재됐던 피구왕 통키는 1992년 SBS를 통해 한국에서 TV로 방영됐다.


인사이트영화 '불꽃슛 통키'


피구왕 통키 방영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 피구 붐이 일었다.


문방구마다 피구공은 불티나게 팔렸으며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실사 영화가 제작됐을 정도다.


만화가 큰 성공을 거두자 지난 2002년 일본에서 후속작이 등장했지만 연재 3회 만에 종료됐다. 이번 속편은 그로부터 20년 만에 공개되는 셈이다.


인사이트피구왕 통키 후속작 그림 / 코로코로코믹스


만화 팬들, 후속작 주인공 두고 '통키의 딸'이 아니냔 추측 이어져


한편 주인공은 원작과는 달리 여자아이로 설정됐다. 원작 공개 후 많은 시간이 흐른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이 캐릭터를 두고 통키의 딸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주인공 캐릭터가 통키와 같은 붉은색 머리카락으로 그려진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속편 제목은 '불꽃의 투구녀 돗지(ドッジ) 단코(彈子)'로 알려졌다. 과연 단코는 통키를 이어 회심의 불꽃슛을 던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만화 피구왕 통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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