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시상식에 패딩 입고 갔던 기안84, 허니제이 결혼식에도 남다른 패션 선보였다

Instagram '__honey.j__'

성대한 결혼식 올린 허니제이♥정담 부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댄서 허니제이가 드디어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올해 36살인 허니제이는 지난 18일 서울 모처에서 1살 연하의 패션계 종사자 정담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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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니제이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지인들이 참석해 축복했다.

허니제이와 같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댄서 리정, 효진초이, 노제는 '헤이마마' 안무를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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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신 중인 허니제이 역시 이들과 같이 춤을 추며 남다른 에너지를 과시했다.

또한 리정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 안무로 축하 무대를 펼쳤으며, 허니제이의 기획사 수장인 박재범은 축가로 '가나다라'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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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하객 라인업... 기안84도 참석했다

화려한 하객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띈 건 허니제이와 MBC '나 혼자 산다'에 같이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만화가 기안84다.

지난 19일 기안84는 결혼식에 다녀온 인증 사진과 함께 "행복하셔요 허니제이님. 가정에 사랑과 번영이 가득하시길"이라며 이들 부부의 앞날을 응원했다.

Instagram 'khmnim1513'

해당 사진 속에서 기안84는 그녀의 결혼식에 핑크색 모자와 청재킷, 회색 후드티를 입고 있다.

허니제이와 정담 씨 옆에 나란히 선 기안84는 '브이' 포즈를 하며 신난 마음을 드러냈다.

Instagram 'khmnim1513'

허니제이는 해당 게시물에 "오빠 와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댓글을 단 뒤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여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기안84의 캐주얼한 패션은 꾸준히 화제됐다. 그는 지난해 지인 결혼식에도 흰색 반팔 티셔츠와 백팩을 메고 등장했다.

KBS2 '2017 KBS 연예대상'

과거 캐주얼한 복장으로 시상식 참석했었던 기안84

또한 기안84는 2017년에 열린 '2017 KBS 방송 연예대상'에서도 이처럼 수수한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당시 기안84는 평범한 일상복에 패딩 점퍼를 걸쳤다. 이를 본 누리꾼은 "역시 기안84는 자유분방하다", "아무리 그래도 시상식인데 TPO에 어긋나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나 혼자 산다'

이후 기안84는 패딩 점퍼 대신 전현무가 선물해준 검은색 슈트를 쫙 빼입고 시상식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슈트를 입은 그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많은 이들이 감탄을 하기도 했다.

MBC '2017 MBC 연예대상'

한편, 결혼식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에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웨딩 화보를 공개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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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허니제이는 하늘색 슈트를 입은 남편 곁에 앉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허니제이의 한쪽 팔에 새겨진 화려한 타투가 웨딩드레스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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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 속에서 그녀는 남편과 조심스레 입을 맞추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이들의 결혼 화보를 본 많은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