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돈 많이 벌어라"...'재벌집 막내아들' 주3회 파격 편성에 대한 송중기 반응

tvN '빈센조'

제2의 전성기 맞은 송중기, 드디어 돌아온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해 tvN '빈센조'에 출연하며 큰 활약을 펼쳤던 송중기.

그는 해당 드라마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라는 자신의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시키며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tvN '빈센조'

tvN '빈센조' 종영 이후 휴식기를 가지던 송중기는 오늘(18일) 첫 방송되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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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습을 드러낸 송중기는 해당 드라마가 한국 미니시리즈 최초로 주 3회 편성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일주일에 세 번 (방영) 한다는 소리를 듣고 놀랐던 건 사실이지만 큰 의미를 두진 않았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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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회 파격 편성'에 대한 송중기 반응

송중기는 "저희 업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빠른 변화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변화의 일부가 아닐까 싶다"라며 "저희보다 더 전문적으로 생각해주시는 방송국 관계자분들께서 깊이 생각하신 결정일 것"이라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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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유머 감각을 가진 송중기는 "개인적으로는 광고가 많이 팔렸나 싶었다. JTBC 돈 많이 버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송중기와 같이 참석한 배우 신현빈과 이성민 역시 주 3회 편성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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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시도 선보이는 드라마 업계

실제로 JTBC '재벌집 막내아들'뿐 아니라 많은 드라마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목요일 단 하루만 방영하는 주1회 편성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대에 맞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드라마 제작진에게 많은 시청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주3회 방송된다는 소식을 들은 대중은 "송중기를 일주일에 세 번이나 볼 수 있다니", "드라마 기다리기 힘든데 잘됐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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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18일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윤현우(송중기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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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 속에는 분주한 행사 준비 속에서도 재벌 총수 일가의 손길이 닿는 물품 하나하나를 세밀히 살피는 비서 윤현우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눈빛에서는 어떠한 변수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철두철미한 면모가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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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어진 사진 속 흙투성이가 된 윤현우의 모습은 단숨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낯선 땅에서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그에게 어떤 역경이 닥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