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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신체 접합 의료기술 '세계 탑급'이란 소식에 한국인이 보인 '뜻밖의' 반응

우리나라 의료 기술이 세계 탑급이라는 소식이 퍼졌는데 사람들은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 세계에서 인정한 우리나라 '의료 기술' 2가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과거 항상 주변 국가에 의료 기술을 도움받던 우리나라는 어느새 도움을 주는 나라로 위상을 높였다.


자국민 뿐만 아니라 수많은 외국 환자들도 우리나라 의료기술에 상당한 믿음을 갖고 있어 일명 '수술 원정'을 하러 방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중 몇몇 분야는 전 세계에서 탑급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 세계 의료 기술 1위급이라는 '신체 접합 기술'과 '장기 이식 기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나라 의료 기술 2가지가 소개됐는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먼저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 대표 의료기술은 '신체 접합 기술'이다.


해당 수술은 혈관 재건부터 신경관 접합, 소실부위 재건 등 잘린 신체 부위를 원래 위치에 붙여 원상태로 복구가 가능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는 절단 환자가 장애를 얻지 않기 위해 갖는 최대 '희망'인 만큼 중요한 수술이다.


정상적인 삶을 다시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접합 수술은 일명 '수술의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하지만 그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


두 번째로 인정받는 우리나라 의료 기술은 '장기 이식 기술'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장기 이식이란 신체 조직이나 장기를 원래 있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기술로, 이식 후 기능 저하를 최소화시키는 기술이다.


보통 장기 이식이라고 생각하면 간과 콩팥, 눈 등 '기관 이식'을 떠올리기 쉽지만 화상을 입은 곳에 피부 이식을 하거나 골수이식 등도 가능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혈액형이 다른 기증자의 장기를 이식하거나 기증자 2명의 장기를 한 명의 수여자에게 이식하는 등 광범위한 분야까지 기술을 개발해 더욱 인정받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국내 의료계 위상에도 차가운 반응 보이는 누리꾼들


우리나라의 '신체 접합 기술'과 '장기 이식 기술' 수술 성공률이 뛰어나단 영광스러운 결과. 그러나 누리꾼들 생각은 조금 달랐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의료 수준이 높은 건 수많은 사람들이 산재를 겪었다는 증거", "국내 공장 다니는 사람 중 열 손가락 멀쩡한 사람 찾기 드물다", "워낙 환자가 많으니 가능한 것"이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원래 전쟁 나면 '의료업'과 '기술' 발전이 가장 빠르다고 하지 않냐"며 "전 세계 산재 1위, 간암 발병률 2위인데 수술 성공률 낮은 게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한국은 과거 23년 동안 21번이나 'OECD 국가 중 산재 사망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산업재해 논란이 나올 때마다 "한국은 선진국이지만 'OECD 최악의 산재 국가'"라는 불명예가 반복되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간암' 사망률도 압도적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OECD 국가 산재 통계를 보면 한국의 산재사고 발생률은 OECD 평균의 25% 정도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산재 사망률은 최고 수준이다. 


사고가 잦아야 사망률도 높을 텐데, 한국은 사고는 잦지 않지만 사망률이 높아 신고되지 않은 사고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