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19금 사진 올리던 '몬엑' 출신 원호, 팬들 슬프게할 소식 전했다
올해 30살인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가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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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iwonhoyou'
우월한 몸매 과시한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흠잡을 곳 없는 '조각상 몸매'를 자랑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던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
원호(30)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능적인 몸매를 과시해 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Instagram 'iwonhoyou'
그는 자신의 몸매가 담긴 사진을 수차례 게재하며 운동선수 같은 하체와 꽉 찬 팔근육, 잔뜩 '업'된 엉덩이 라인 등 우월한 피지컬을 과시했다.
또한 원호는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호호'를 통해 일본 호텔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상의를 탈의하고 운동하는 영상을 올려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YouTube 'ohhoho 오호호'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입대하게 된 원호
팬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하며 많은 힘을 줬던 원호가 슬픈 소식을 전했다.
15일 소속사 하이라인에터테인먼트는 "원호가 12월 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원호는 대체복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원호에게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입대 소식이 전해진 후, 원호도 직접 팬카페에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입대로 인해 속상해할 팬덤 '위니'를 달랬다.
직접 팬카페에 입대 사실 밝힌 원호
그는 "위니들 제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어요! 위니가 심심하지 않게 (입대 전까지)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 둘테니 위니도 그동안 못했던 일들 여유롭게 하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이 시간들을 보냈으면 좋겠어요"라는 소망을 전했다.
원호는 "우리가 만난 이후로 제가 없는 첫 크리스마스를 맞는 우리 위니.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오고, 계절이 지나고 지나 이듬해 여름, 제가 위니에게 처음으로 노래를 들려준 날. 바로 그날처럼 멋지게 위니에게 찾아올게요"라고 얘기했다.
Instagram 'iwonhoyou'
원호의 로맨틱한 편지를 받은 위니는 "건강하게 잘 다녀와", "소집해제까지 기다릴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는 12월 5일 입대하는 원호의 전역일은 2024년 9월 4일이다.
Instagram 'iwonhoyou'
9월 4일은 원호의 솔로 데뷔일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원호는 지난 2019년 채무불이행, 특수절도, 무면허 운전 논란 등에 휩싸여 몬스타엑스를 탈퇴했다.
Instagram 'iwonhoyou'
이후 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솔로로 데뷔한 이후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원호는 지난 9월 첫 유럽 투어를 마쳤다.
첫 유럽 투어를 성료한 원호는 10월 7일과 8일 일본 도쿄에서도 '오호호 트립'을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